작고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
많은 사람들이 "원자력 발전소"라고 하면 거대한 시설을 떠올립니다. 큰 발전소를 짖는데 오랜 시간과 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작고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를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소형모듈원자로(SMR)입니다.
발전소의 크기와 출력 차이
원자력 발전소와 SMR원자력 발전소의 차이는 크기와 전기 생산량 입니다.
- 기존 원자력 발전소는 한 기당 보통 1000메가와트(MW) 이상의 전기를 만들수 있습니다. 이건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전기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 SMR(소형모듈원자로)는 보통 300메가와트 이하의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보다 규모는 작지만 소규모 도시나 공장 단지에는 충분한 양의 전력을 생산 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SMR은 설치할 수 있는 장소도 더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설치 방식의 차이
- 기존 원자력 발전소는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건설해야 합니다. 크고 무거운 장비들을 현장에 옮기고 오랜 기간 동안 작업을 해야 해요.
- 반면 SMR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서 현장에 옮긴 뒤, 조립해서 설치 합니다.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만들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을 모듈형(modular)이라고 부르며 SMR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안전 시스템의 차이
- 기존 원자력 발전소는 복잡한 전기 장치와 사람의 조작이 필요한 능동적 안전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사고가 나면 전기를 이용해 냉각수를 강제로 순환시켜야 합니다.
- SMR은 자연 순환이나 수동 냉각처럼, 전기가 없어도 작동하는 수동적 안전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전이 돼도 스스로 멈추고 식을 수 있습니다.
이런점은 SMR이 더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이유 입니다.
설치 장소의 자유로움
- 기존 원자력 발전소는 너무 크고 위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도시와 멀리 떨어진 곳에만 지을 수 있습니다.
- SMR은 작고 안전해서 도시 근처, 군부대, 섬, 산업 단지 같은 다양한 곳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SMR은 필요한곳에 바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를 멀리서 끌어오지 않아 전력 손실도 줄이고 효율도 높습니다.
비용과 건설 시간
- 기존 원자력 발전소는 건설에 수조 원이 들고, 완공까지 10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어 비효율적 입니다.
- SMR은 규모가 작고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개를 연달아 설치할 수 있어서,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장하기도 가능합니다.
쉽게 비교해보는 표
구분기존 원자력 발전소소형모듈원자로(SMR)
전기 생산량 | 1000MW 이상 | 300MW 이하 |
설치 방식 | 현장 건설 | 공장 제작, 현장 조립 |
안전 시스템 | 능동적 (전기 의존) | 수동적 (자연 냉각) |
설치 장소 | 도시 외곽 | 다양한 장소 가능 |
건설 비용/시간 | 높고 오래 걸림 | 낮고 빠름 |
결론
SMR은 기존 원자력 발전소에 비해 작고 안전하며 설치도 쉬운 발전소입니다.
개발비도 적게 들어 실용적이며 미래에는 전기가 필요한 가난한 나라도 전기사용이 가능해 직 것이며,
아직은 새 기술이지만, 앞으로 많은 나라들이 SMR을 도입하려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지키면서도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발전소가 큰 공장이라면, SMR은 작고 똑똑한 전기 기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